환경부장관 '무방류 시스템 도입하면 검토'

정부가 하이닉스 이천공장의 조건부 구리공정 전환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 앞으로 청주공장 추가 증설계획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이치범 환경부장관은 22일 국회 환경 노동위원회에서 구리공정 허용과 관련해 하이닉스 이천공장이 폐수를 일체 배출하지 않는 무방류 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구리공정 허용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구리를 사용하는 공장의 신,증설에 대해 절대 불가하다는 그동안의 입장에서 한 발 물러난 것으로 풀이돼 청주공장 증설문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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