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난 속 공무원 취업 '바늘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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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난 속 공무원 취업 '바늘구멍'
  • 뉴시스
  • 승인 2007.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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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행정 9급 143대 1, 제천시 환경미화원 18대 1

충북도가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청주시의 행정 9급 경쟁률이 143대 1을 기록했다.

도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인터넷으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230명 선발에 1만467명이 응시해 평균 4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청주시 행정 9급은 14명 모집에 2010명이 응시해 143.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도와 각 시.군 행정9급 평균 경쟁률 55.9대 1의 세 배에 육박하는 것이다.

또 간호 8급은 4명 선발에 333명이 응시해 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의료기술 9급은 2명 모집에 103명이 응시해 51.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은 ▲행정 9급 장애인 분야 23대 1 ▲사회복지 9급 23대 1 ▲지적 9급 22대 1 ▲농업 9급 27대 1 ▲보건 9급 27대 1 ▲소방사 21대 1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5명을 뽑는 제천시청 환경미화원 공채에 91명이 몰려 1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응시자 평균연령도 예년의 40대에서 30대로 낮아졌다.

18일 제천시에 따르면 15~17일 3일간 실시된 환경미화원 응시원서 접수에서 모두 91명이 서류를 제출했다.

응시자 연령대는 30대가 46명(50.5%)으로 가장 많았고, 24명(26.4%)이 응시한 40대가 그 뒤를 이었다. 20대도 21명이 도전해 23.1%를 차지했다.

고졸자가 49명(53.8%)으로 가장 많았고, 2년제 이상 대학을 졸업한 사람도 27명(29.7%)이나 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04년 환경미화원 모집에서는 40대가 가장 많았지만 올해 채용시험에서는 30대와 20대 응시자가 크게 늘었다"면서 "3D 업종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지원자가 많아진 것은 청년 실업률이 높은 세태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28일 체력검정과 내달 7일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가릴 계획이다. 합격자는 7월부터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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