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승인 필요, 예산 편성 어렵다'

충북도의회가 도의원 인턴보좌관제 예산을 요구한데 대해 충북도가 예산에 반영할지 여부를 놓고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충청북도는 도의회가 의원 보좌관제 도입을 위해 3억 1,000만원의 예산을 요구한데 대해 인턴 보좌관의 근로형태는 법적으로 근거가 없다는 점에서 수용하기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도는 인턴 보좌관을 10개월가량 고용하려면 행자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며 예산 편성에 난색을 표시했다.

이처럼 도가 도의원 인턴보좌관 예산편성에 난색을 표함에 따라 내년도 예산 심의를 앞두고 집행부와 도의회의 갈등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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