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설유치원에서 단설유치원으로 전환되는 곳이 늘고 있으나 인력과 시설이 크게 부족해 유아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충북지역에는 초등학교에 설치된 병설 유치원이 개별 유치원으로 전환된 단설 유치원이 청주시 4군데와 충주,옥천 등 8군데에 43학급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원감이나 조무원 등 인력에 대한 정원 확보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조무원이 단독 배치된 유치원이 1군데이고 운전원이 배치된 유치원도 4군데뿐이다.

또 대부분 병설 유치원의 건물을 활용하고 있어 독립된 기관으로 운영하기 위한 원장실이나 급식실, 교육실 등 운영에 필수적인 전용시설도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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