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과 전국여성농민총연합 충북연합 등 농민단체들이 민주노동당 지지를 선언했다.

전농 충북도연맹은 26일 음성군청에서 열린 '충북 일천농민 민주노동당 후보 지지 선언'을 통해 이번 선거에서 농민들이 민주노동당을 적극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농 충북도연맹은 또 농민 군의원 후보로 김기형 후보(진천 나) 등 6명을 선정하고 조직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전농 충북도연맹은 지지 선언에 앞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전북 완주군 농민회 홍인현 전 사무국장 구속에 항의했다.

전농 충북도연맹은 "농번기에 농민을 구속하는 노무현 정권을 강력 규탄한다"며 "식량주권 수호투쟁을 벌인 농민을 법정 구속하는 것에 대해 더욱 강력한 투쟁으로 맞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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