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선거관리위원회와 각 시.군 선관위가 5.31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한 가운데 총 551명이 후보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선거구 중 가장 많은 후보가 등록한 선거구는 옥천군의회 나선거구로 총 15명이 후보로 등록했으며 경쟁률이 가장 높은 선거구는 단양군수 선거와 충북도의회 괴산 2선거구로 6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도지사 선거는 4명이 출마해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12명을 선출하는 시장.군수는 37명이 후보로 등록해 평균 3.0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비례대표 3명을 제외한 28명을 선출하는 도의원 선거의 경우 87명이 후보로 등록해 평균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비례대표 17명을 제외한 114명을 선출하는 시.군의원 선거는 379명이 후보로 등록해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도의원 비례대표는 3명에 8명이 후보로 등록했으며 시.군의원 비례대표는 17명에 36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각 정당별 후보는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민주노동당과 국민중심당이 1명씩 도지사 후보를 공천했으나 민주당은 후보를 내지 못했다.

민주당은 도의원 후보 1명, 시.군의원 7명이 후보로 등록해 간신히 체면치레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시장.군수 후보는 한나라당이 12개 전 선거구에서 후보를 배출했으나 열린우리당은 후보 사퇴 소동 속에서 증평군수 후보를 제명하고 괴산군수 후보가 등록을 포기해 12개 시.군 중 두 곳에서 후보를 내지 못했다.

도의원 후보는 28개 선거구에서 열린우리당은 26명이 후보로 등록해 두 곳에서 후보를 내지 못했으며 한나라당은 28개 전 선거구에서 후보로 등록했다.

민주노동당은 도의원 3개 선거구에 후보로 등록했으며 민주당과 희망사회당이 각각 1곳씩 도의원 후보로 등록했다.

시.군의원 45개 선거구의 경우 열린우리당이 78명이 후보로 등록했으며 한나라당 112명, 민주노동당 20명, 국민중심당 12명, 민주당 7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도의원 비례대표는 열린우리당 2명, 한나라당 3명, 민주노동당 2명, 국민중심당 1명이 후보로 등록했으며 시.군의원 비례대표는 열린우리당 14명, 한나라당 16명, 민주노동당 4명, 국민중심당 2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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