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민 충북청장은 경찰종합학교장으로 내정
서울지방경찰청장 직무대행을 하며 사회복지시설에 위문차 들른 한진희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이다. <경찰청제공> | ||
충북경찰청장 내정자인 한진희(56·치안감) 서울경찰청 차장은 충북 영동이 고향으로 대구 성광고를 졸업하고 영남대학교 법학과와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간부후보 29기로 경찰에 입문해 지난 97년 충북청 보안과장,98년 청주서부서장으로 지역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지난해 1월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으로 발령 받은지 1년여 만에 충북경찰청장으로 내정됐다. 한 치안감의 충북경찰청장 발령 소식은 그동안 적잖게 내부에서 흘러 나왔지만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한 차장이 과연 오겠냐는 비관론과 함께 승진대상자가 임용될 것이란 입담도 돌았었다.
그 이유는 정년을 얼마 남기지 않은 한 내정자가 '치안감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충북경찰청장으로 오겠냐(?)는 비관론에 더 무게를 뒀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충북인뉴스>는 이미 지난달 12일 <충북경찰청장 '바뀌나' 총경승진은 누구?>란 제하의 기사에서 한진희 치안감의 충북경찰청장 내정을 확신 보도한 바 있다.
경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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