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민 충북청장은 경찰종합학교장으로 내정

   
서울지방경찰청장 직무대행을 하며 사회복지시설에 위문차 들른 한진희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이다. <경찰청제공>
경찰청은 15일 전국지방경찰청장급(치안감) 2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충북경찰청장에는 한진희 서울경찰청 차장을 내정했다. 최석민 충북경찰청장은 경찰종합학교장으로 내정됐다.

충북경찰청장 내정자인 한진희(56·치안감) 서울경찰청 차장은 충북 영동이 고향으로 대구 성광고를 졸업하고 영남대학교 법학과와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간부후보 29기로 경찰에 입문해 지난 97년 충북청 보안과장,98년 청주서부서장으로 지역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지난해 1월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으로 발령 받은지 1년여 만에 충북경찰청장으로 내정됐다. 한 치안감의 충북경찰청장 발령 소식은 그동안 적잖게 내부에서 흘러 나왔지만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한 차장이 과연 오겠냐는 비관론과 함께 승진대상자가 임용될 것이란 입담도 돌았었다.

그 이유는 정년을 얼마 남기지 않은 한 내정자가 '치안감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충북경찰청장으로 오겠냐(?)는 비관론에 더 무게를 뒀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충북인뉴스>는 이미 지난달 12일 <충북경찰청장 '바뀌나' 총경승진은 누구?>란 제하의 기사에서 한진희 치안감의 충북경찰청장 내정을 확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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