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지사 도의회 시정연설, 6대 전략목표 발표

이원종 지사는 21일 제245회 충북도의회 정례회에서 200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시정연설’을 통해 “도정 비전을 지역간 균형발전과 도민소득의 획기적인 창출을 통한 ‘바이오토피아 충북’건설로 정하고 6대 전략목표와 29개 이행과제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충북도의 경우 행정도시와 고속철도 오송역, 혁신도시ㆍ기업도시 건설, 지역균형발전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바이오토피아 충북’을 완성시키면 도민 1인당 GRDP는 2008년 2만불을 달성하고 2015년에는 3만4천불로 증가하는 등 선진국과 어깨를 겨루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행정도시 배후지로서 지역개발 촉진 ▶첨단산업의 선점을 통한 경쟁우위 확보 ▶세계와 경쟁하는 선진농업ㆍ농촌의 실현 ▶선진 복지환경 조성 ▶문화관광산업 육성 및 체육진흥 ▶변화와 혁신으로 전국 최고의 행정역량 발휘 등 6대 전략목표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지역균형발전에 대해서는“행정도시와 연계한 교통망을 확충하고 지역산업의 균형발전을 위한 4재 산업발전축을 중점 육성하겠으며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4대 광역권 개발 및 제 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과 행정도시 광역계획, 도 장기종합계획, 각 부문별 하위실천계획을 연계시켜 추진력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오송ㆍ오창단지의 차질없는 조성과 오송역세권 개발, 권역별 첨단산업 인프라 확충, 산ㆍ학협력 및 바이오 R&D활성화, 안정된 경제활동 기반 조성등 첨단산업의 경쟁우위 확보에 주력하고 바이오농업의 시장수요 창출기반 구축 및 웰빙농산물 생산지원, 농산물 유통체계 확립, 농업생산기반 확충 등 농가소득증대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같은 도정비전과 전략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을 금년보다 14.6% 증가한 2조103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히고"미래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내는 것이라는 말과 같이 충북의 미래상을 예측하고 우리가 나아 갈 방향과 전략을 강구하는 일이 매우 중요한 만큼 150만 도민은 물론 충북도의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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