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비상시국회의, 29일 3차 총궐기대회…도민 700여 명 모여
묶음기사

충북의 노동·시민·사회단체와 도민들이 강풍과 추운 날씨에도 윤석열 탄핵과 국민의힘 해체를 촉구하며 거리로 나섰다.
‘윤석열 퇴진! 민주·평화·평등 사회대전환! 충북비상시국회의(이하 충북비상시국회의)’는 29일 오후 충북도민 3차 총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도민 7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시국선언문 낭독, 공연 및 퍼포먼스, 거리 행진 등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에서 “민주주의와 민생. 생존권의 복합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3차 도민총궐기에 모인 우리는 헌재의 조속한 파면 선고를 촉구한다”며 “윤석열 파면을 통해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우리의 삶과 권리를 지켜내자”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청주 시내를 행진하며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에게 윤석열 탄핵과 국민의힘 해체 필요성을 알렸다.
또 윤 대통령의 탄핵 선고를 촉구하며 4월 10일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총파업과 집회를 예고했다.
한편 헌법재판관들은 지난달 2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변론을 종결했지만, 현재까지 선고 기일조차 예고하지 않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윤 대통령 탄핵과 선고를 촉구하는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최현주 기자
chjkbc@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