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근 변호사, 14년간 쓴 칼럼을 모아 책 출간

『검사, 그만뒀습니다』의 저자이자 농부를 꿈꾸는 오원근 변호사가 또 한권의 책을 냈다.
『검사, 그만뒀습니다』의 저자이자 농부를 꿈꾸는 오원근 변호사가 또 한권의 책을 냈다.
오원근 (맨뒤)변호사의 농부 동지인 조광복(맨앞) 노무사가 쟁기를 끌고 있다.   조 노무사는 오원근 변호사에 대해 “변호사이면서 주말 농부이고 전국의 산을 쏘다닌 산꾼이면서 시민운동가이자 생태운동가이고 그 뿌리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이라고 규정한다.
오원근 (맨뒤)변호사의 농부 동지인 조광복(맨앞) 노무사가 쟁기를 끌고 있다.   조 노무사는 오원근 변호사에 대해 “변호사이면서 주말 농부이고 전국의 산을 쏘다닌 산꾼이면서 시민운동가이자 생태운동가이고 그 뿌리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이라고 규정한다.

 

『검사, 그만뒀습니다』의 저자이자 농부를 꿈꾸는 오원근 변호사가 또 한권의 책을 냈다.

책 제목은 『자연스러움이 정의다』(고두미출판사)이다.

농부를 꿈꾸는 동지이자 지인인 조광복 노무사는 오원근 변호사를 “변호사이면서 주말 농부이고 전국의 산을 쏘다닌 산꾼이면서 시민운동가이자 생태운동가이고 그 뿌리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이라고 규정한다.

딱딱한 이미지의 검사 출신 변호사에게 매우 이례적인 수식이다.

오 변호사는 자신의 책에 대해 “14년간 쓴 칼럼을 엄선해, 민주주의, 법, 자본의 획일화에 맞섬, 생태농사, 수행 등 5부로 나누어 묶었다”며 “전체를 꿰뚫는 핵심 가치는 ‘자연스러움’”이라고 했다.

그는 자신의 책에 대해 “자연스럽게!.. 농부를 꿈꾸는 변호사가 말하는 법과 민주주의” 그리고 “수행과 실천!. 억지와 획일화가 만연한 사회에 던지는 화두”라고 밝혔다.

『검사, 그만뒀습니다』의 저자이자 농부를 꿈꾸는 오원근 변호사가 또 한권의 책을 냈다.
『검사, 그만뒀습니다』의 저자이자 농부를 꿈꾸는 오원근 변호사가 또 한권의 책을 냈다.

 

다시 조광복 노무사의 서평으로 돌아가보자.

그는 “왜 자연스러움이 정의일까?”라며 “오원근에게 자연스러움이란 자기 안의 자연스러움과 자기 밖의 자연스러움 모두를 통합한 것이다. 그것이 민주주의의 본성이라고 오원근은 말한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에서 귀한 사람이 쓴 귀한 책과 인연을 맺어 고맙다. 당분간 옆에 두고 곱씹고 또 곱씹겠다”고 했다.

책은 5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민주주의, 제2부 법, 제3부 자본의 획일화에 맞섬, 제4부 생태농사, 제5부 수행 편으로 구성됐다.

농사짓는 검사출신의 오원근 변호사(왼쪽에서 세번째)와 지인들과 밭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
농사짓는 검사출신의 오원근 변호사(왼쪽에서 세번째)와 지인들과 밭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

 

한편 오원근 변호사와 함께하는 출판기념회도 열린다. 21일 오후 6시 30분에 청주도시재생허브센터 1층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출판기념회 수익금은 사단법인 충북시민재단을 통해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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