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갤러리청주에서 ‘Thangka(탕카) 마음을 그리다’ 전시가 열린다. ‘탕카’는 티베트 불교의 불화를 의미하는데, 티베트인들은 마음을 수행하는 방법으로 탕카를 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는 △탕카 마음을 그리다 △탕카 행복을 그리다 △탕카 염원을 그리다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김보영 작가를 비롯해 박용자·곽수미·김동금 작가 등 21인의 작품 30여 점을 볼 수 있다.

에너지를 표현하는 7가지 챠크랴(산스크리트 용어로 원 또는 바퀴를 의미) 색을 사용한 작품과 검정색과 금색만을 사용한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탕카의 전통 문양인 깃발과 바람, 4개의 문, 진리의 소리인 ‘옴’자를 기본으로 그린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전시는 무료이고 일요일인 25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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