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6일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대면 문화 확산과 경기침체로 급격히 대두된 고립·은둔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것으로 우선 청주지역 내 고립·은둔 청년들의 현황과 수요를 파악한 뒤 지원방안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실태조사는 오는 하반기에 실시될 예정이며 소요 예산은 추경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구직 단념 청년들을 위한 ‘청년도전 지원’ 사업도 확대한다. 2022년 시작된 이 사업은 구직을 포기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데 자신감 회복과 관심 분야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프로그램 기간은 1개월, 3개월, 5개월 등으로 참여자가 선택할 수 있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청년은 159명이고, 올해는 그 규모를 확대해 180명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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