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점검기기·안심홈세트·호신술 교육 등 여성 범죄 예방 사업 추진

 

안심귀갓길 내 설치된 프로젝터 조명 모습.
안심귀갓길 내 설치된 프로젝터 조명 모습.

 

18일 청주시는 여성을 대상 범죄예방 안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여성과 아동이 이용하는 보호시설, 상담소 등 19개소에 호신용 경보기 860개를 배부한다.

호신용 경보기는 위험 상황에서 작동 시 130db경보음과 LED불빛으로 주변에 위험을 알릴 수 있는 용품이다.

또한 청주시는 여성 대상 범죄예방을 위해 △여성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안심귀갓길 조성 △안심택배서비스 △불법촬영점검기기 대여 △여성 대상 호신술 교육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사업은 여성1인가구에게 도어가드보안장치(CCTV), 창문열림방지장치, 휴대용비상벨로 구성된 안심홈세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105가구에게 지원했으며, 내년에는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불법촬영범죄를 예방을 위한 불법촬영 점검기기 대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청주시청 여성가족과로 문의(043-201-1754)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관련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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