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실천 선포식·안전 교육 등 종사자 안전을 위한 토대 마련 다짐

 

이달 4일 개최된 '제1회 충북 승강기 안전의 날 선포식' 모습. (충북승강기협의회 제공)
이달 4일 개최된 '제1회 충북 승강기 안전의 날 선포식' 모습. (충북승강기협의회 제공)

 

승강기 안전사고 감소를 위한 ‘제1회 충북 승강기 안전의 날 선포식’이 이달 4일 상당구청 1층 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도민의 승강기 안전의식 수준 향상과 승강기 업체 종사자들의 자긍심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진행됐으며,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됐다.

충북승강기협의회(이하 협의회) 양철호 회장의 개회사와 감사패 전달, 도지사 표창, 승강기 안전실천 선포식, 안전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승강기 안전실천 선포식을 통해 도내 승강기업 종사사들의 안전 실천과 안전교육 시스템 개발 등 종사자와 도민의 승강기 안전 의식 수준 향상 기회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전국 80만대의 승강기 중 2만5000대의 승강기가 충북에서 운행 중이며, 매년 4%씩 증가하고 있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한 때라고 설명했다.

최근 5년간(2017년~2021년) 전국 281건의 승강기 사고 중 충북에서 3건의 승강기 사고가 발생했다.

양철호 충북승강기협의회 회장은 “본 행사를 통해 승강기업 종사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도내 취약계층 및 장애인들의 승강기 사용과 관련된 지원 사업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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