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순환의 가치를 표현한 당선작 설계권 부여, 2025년 건립 예정

괴산군 탄소순환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괴산군 제공)
괴산군 탄소순환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괴산군 제공)

 

 

24일 괴산군은 국산목재 활성화를 위한 ‘탄소순환센터’ 건립 설계 공모의 당선작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탄소순환센터’는 산림청의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으로 추진되는 목조건축물로 목재 체험과 소양 교육을 위한 교육시설로 활용된다.

군은 지난 15일 ‘탄소순환센터’ 건립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8개 업체에서 제출한 설계 작품을 심사했다.

위원회는 목조건축의 우수성, 상징성,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종합건축사사무소 창’(전남 화순)을 최종 선정했으며, 당선작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설계권이 부여된다.

당선작은 ‘소멸에서 소생으로’를 주제로 탄소순환센터가 단순한 교육 공간이 아닌 탄소순환의 가치를 담아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군은 올해 12월까지 ‘탄소순환센터’의 설계를 마치고 2025년까지 건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은 국산목재를 사용해 목구조 건물을 지어 목조건축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130억 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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