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병상 이상 인공관절 수술 가능 병원 9개소 추가 지정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 제공)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 제공)

 

 

8일 충북도는 ‘의료비후불제 시범사업’의 지정병원에 도내 100병상 이상의 병원급 의료기관 9개소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현재 의료비후불제 지정 종합병원은 도내 12개소(청주6, 충주2, 제천2, 옥천1, 진천1)로 종합병원이 없는 시·군(보은, 영동 등)의 경우 인공관절이나 척추수술을 받으려 할 때 타 지역의 의료기관을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도내 수술이 가능한 100병상 이상의 병원급 의료기관 △보은한양병원 △영동병원 △괴산성모병원 등 9개소를 지정병원으로 확대했다.

도는 임플란트 대비 신청이 적은 인공관절 및 척추수술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의료비후불제 지정 치과 병·의원은 86개소로 총 107개소 병원이 참여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사업이 시행되면서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더 많은 의료기관의 참여를 독려하여 환자가 원하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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