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체계 강화 사업에 4039억 원 투입
통합돌봄체계구축 및 일자리 사업 등 확대

(청주시 제공)
(청주시 제공)

 

 

16일 청주시는 403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주형 노인통합 돌봄체계 구축, 노인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해 노인복지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청주형 노인통합 돌봄체계는 노인 수요와 특성에 따라 맞춤 통합 돌봄서비스 제공한다.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 6개소(가경노인복지관, 서원노인복지관 등)의 기능을 강화(전담인력배치, 사업운영비 지원)하고, 청원구 지역에 이동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43개 읍면동행정복지센터와 노인돌봄수행기관 6개소에 통합돌봄창구를 신설할 예정이다. 실무자 중심의 노인통합돌봄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청주형 돌봄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노인 4890명에게 65억 원을 투입한다. 노인 안전 확인 및 일상생활 지원, 신체 건강 운동 사업 등을 병행해 고독사를 방지하고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분야에서는 378억 원 사업비를 투자해 전년대비 6% 증가한 1만 303명이 시니어 클럽 등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통해 일을 하게 된다.

기존의 연 156만 원을 지급했던 경로당 지원 사업은 회원 수 기준 △10명 이하 연 168만 원 △11~30명은 연 216만 원 △31~50명은 연 252만 원 △51명 이상은 연 288만 원으로 차등 지급한다.

기초연금 선정 기준액이 상향돼 전년보다 341억 원 증가된 2971억 원을 투입한다. 노인 1인 가구 202만 원(기존 180만 원), 부부가구 323만 2000원(기존 288만 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노인복지관 5개소에 교육용 디지털기기 2종(키오스크, 스마트케어기기)을 지원해 디지털 소외계층인 노년층의 디지털기기 적응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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