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기술혁신원 전경.(충북도 제공)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전경.(충북도 제공)

충북과학기술혁신원(아래 충북과기원)이 경영체질 혁신과 지역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충북과기원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경영체질 혁신을 통한 조직운영 내실화 △기관 내 기능조정으로 사업효율성 강화 △도민에게 불편 없는 과학기술 및 연구개발(R&D) 서비스 제공 △정부 공모사업 대응 및 국책사업 확보를 위한 전담조직 신설 등에 방점을 두었다.

우선 기존 3본부(8부) 1센터를 2본부(5부) 1단으로 본부 통합 및 하위부서를 축소한다. 또 ICT진흥본부와 융합본부를 과학기술문화사업본부로 통합하고 부 단위로 운영하던 사업을 팀 단위로 하향 조정하여 유사기능별 사업을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미래신산업 기획에 집중하기 위해 ‘연구기획단’을 신설한다. 연구기획단은 앞으로 충청권 내의 지역과학기술 진흥을 위한 5년 내외의 중장기 전략을 기획·수립하여 충북 R&D 거점기관으로 도내 R&D 성장을 견인할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문화사업본부는 성격별로 분리하여 과학기술기반 신성장동력산업을 발굴·대응하고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재편한다.

김상규 과기원장은 “보다 강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핵심업무를 추진해 도민과 중소기업이 R&D 서비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 연구개발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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