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공모 사업, 복지 자생체계 구축 지원
4년간 시군구별 9억 8500만 원 예산 투입

(청주시 제공)
(청주시 제공)

 

 

2일 청주시는 구도심(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영운동)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제2기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은 복지부 공모 사업으로 복지인프라가 열악한 생활권에서 지역문제를 자체 해결할 수 있도록 자생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전국 8개 시군구를 선정해 4년간 시군구별 총 9억 8500만 원(국비50%, 도비50%) 예산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 공모에 ‘舊도심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굿(GOOD)!도심’ 사업으로 신청해 선정됐다.

사업 내용은 ‘굿!도심’ 추진단 구성 및 모델 개발, 관련 조례 제정 등 추진 체계 마련과 식사돌봄사업, IOT돌봄플러스 등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을 위한 19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생업지원 협동조합설립 지원, 네트워크 구축, 주민 공감 장소 마련 등을 통해  민·관 연계 활성화 및 개인과 지역사회의 자생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확보된 예산을 1회 추경 예산에 반영 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올해 해당 지역주민의 욕구조사 및 기획 단계를 거쳐 2024년~2026년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 공원개발사업 등 타 부처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굿도심 사업 모델을 개발해 각 구의 구도심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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