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안정에 집중
14일 임시회 상정, 총예산 1조 3128억원

제천시청 전경. (제천시 제공)
제천시청 전경. (제천시 제공)

 

 

14일 제천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1828억 원이 증액된 제2회 추경 예산안을 확정하고 제316회 제천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예산 규모는 제1회 추경예산 1조 1300억 원보다 1828억 원(16%) 늘어난 1조 3128억 원이며, 이중 일반회계는 1조 1805억 원, 특별회계는 1323억 원에 해당한다.

주요 내용엔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금 37억 7천만 원 △지역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22억 9천만 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20억 원 △골목경제 회복지원 9억 4천만 원 등이 포함됐다.

소규모 숙원 사업 중 연내 집행이 가능한 82개 현안사업에 총 38억 원, 그 외 △디지털타운 조성 10억 원 △의림지 수리공원 조성사업 10억 8천만 원 △신백 테니스장 조성 1억 원 등을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지역 경제 회복과 시민생활 안정 및 일상회복과 직결된 부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본 추경예산안은 14일 제천시의회 제316회 임시회에 상정되어 이달 23일 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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