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과수화상병 발생면적 192.1ha → 2022년 25.5ha

충주시는 지난해 과수화상병 전담팀을 신설해 방제 활동을 추진했다. (충주시 제공)
충주시는 지난해 과수화상병 전담팀을 신설해 방제 활동을 추진했다. (충주시 제공)

 

 

충주시는 31일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대응을 통해 2020년 과수화상병 발생면적(192.1ha)의 13.3% 수준으로 감소 시켰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전염성이 강하고 전파경로가 매우 다양하며, 치료제나 방제기술이 개발되지 않아 확진 시 과수원 전체를 매몰해야 한다.

시에 따르면 2020년 최대발생기 192.1ha에 달했던 과수화상병 발생면적이 2021년 62.4ha, 2022년 25.5ha로 감소했으며, 이는 2020년 발생면적(192.1ha)의 13.3%에 해당한다.

충주시는 지난해 1월 과수화상병 전담팀을 신설해 사전방제조치 행정명령 등 11대 특수시책을 추진했다.

△겨울철 병원균 잠복처 제거 △생육초기 RT-PCR 정밀진단 △병 발생시기(5~6월경) 정밀예찰 조사반과 민간방제단 운영 등 예찰 활동과 과수농가의 방역수칙 준수 지도 추진을 통해 병 발생을 감소시키는 성과를 냈다.

시 관계자는 “농촌진흥청의 방제 정책을 바탕으로 유관기관, 농업현장 의견수렴 등을 통해 세부시행 매뉴얼을 개선하고 과수농가의 인식·홍보 교육을 통해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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