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오는 14일 증평읍 율리 좌구산 별천지공원에서 인삼문화축제 ‘별천지삼천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인삼을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계절 인삼문화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다.

증평지역 체험마을 4개소가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인삼고추장 만들기, 인삼 달고나, 인삼떡갈비 만들기, 인삼콩알비누 만들기, 막걸리 빚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프로그램 사전 예약자는 7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 이외에도 이날 행사장에서는 충북인삼농협과 증평 로컬푸드 농가들이 참여, 수삼 및 홍삼, 표고버섯, 사과, 잡곡, 채소 등 일반농산물도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증평군은 총 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인삼문화센터, 인삼체험프로그램 보급 및 육성, 인삼을 활용한 제품개발 등 증평인삼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4억 원이 투입되는 인삼문화센터는 송산리 인삼상설판매장을 증축,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올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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