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이상민, 청년수당 등 청년 공약 6가지 발표

청주시의원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한 진보당 충북도당 이상민 후보가 9일 청년 부문 공약을 발표했다.(이상민 후보 캠프 제공)
청주시의원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한 진보당 충북도당 이상민 후보가 9일 청년 부문 공약을 발표했다.(이상민 후보 캠프 제공)

 

청년 당사자이면서 청주시의원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한 진보당 충북도당 이상민 후보(성평등위원장)가 9일 청년 부문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정치권에선 언제나 취업률을 높이기만 하면, 창업하는 청년을 지원해주기만 하면 청년 문제가 다 해소될 것처럼 구는 경향이 많고 그것이 취·창업 지원센터와 지원 프로그램만 무수히 만들어내는 결과를 낳았다. 청년층이 처한 어려움은 단지 직장을 구하기만 하면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청년 공약을 발표했다.

이상민 후보는 “청년 당사자로 청주에 바라는 것은 창업지원센터도, 질적인 고민 없이 숫자만 늘어난 일자리 개수도 아니다”라며 6가지 공약을 밝혔다.

 

이상민 후보.
이상민 후보.

 

이 후보가 밝힌 공약은 △모든 청년에게 차별 없는 청년수당 지급 △청년상담센터 설립으로 청년의 정신건강 복지 실현 △고졸 노동자 차별해소 조례 제정 △알바청 설치 △무상버스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이다.

특히 이 후보는 “경제적 취약함으로 자기계발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에게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해마다 만 24세의 모든 청년에게, 차별 없이 1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후보는 오는 16일 노동 및 지역 부문의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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