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아트센터, 7월 2일까지 ‘소란한 여름, 햇살에 기대어 서서’ 개최

 

인간의 ‘횡포’로 기후재난, 생물종 멸종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생태학적 감수성을 제안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우민아트센터는 이달 27일부터 7월 2일까지 2022 주제기획전 ‘소란한 여름, 햇살에 기대어 서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엄유정·유영진·정혜정·조은지 작가가 참여, 인류로 인해 자연이 고유의 활력을 잃어가고 동·식물 서식환경이 변화하면서 생명체들이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을 담담하게 보여준다. 또한 생태학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인간과 비인간의 공존을 제안한다.

우민아트센터는 다양한 종의 소리가 우거지는 ‘소란한 여름’을 맞기 위해서는 비-인간(non-human)의 개별성과 고유성을 들여다보고 존중할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는 관점을 취했다고 설명했다.

엄유정 작가의 '풍선덩굴'.
엄유정 작가의 '풍선덩굴'.
유영진 작가의 '캄브리아기 대폭발'.
유영진 작가의 '캄브리아기 대폭발'.
정혜정 작가의 '끝섬'.
정혜정 작가의 '끝섬'.
조은지 작가의 '나의 쌍동이 문어 Octo-8을 위한 노래'.
조은지 작가의 '나의 쌍동이 문어 Octo-8을 위한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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