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충북지부 제공.
전교조 충북지부 제공.

 

전교조 충북지부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이날부터 6월 5일 ‘환경의 날’까지 6주간을 ‘기후 행동 집중 실천 기간’으로 정하고 기후위기대응 행동을 실천한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새 정부 인수위는 친핵발전 정책 등 반기후, 반생태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예고하고 있다”며 “인류의 멸종을 두려워하는 당사자이자 기후 위기에 책임감을 느끼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 그냥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막대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일은 개개인의 노력만으로는 달성할 수 없지만 사회대전환을 요구하면서 동시에 지금 일상을 바꾸기 위한 실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반기후·반생태적 정책 반대를 분명히 하며 “일상에서 기후위기 대응행동을 실천하며 수업과 학교생활에서 학생들과 함께 배우고 실천해 가겠다”고 밝혔다.

전교조 충북지부가 실천하겠다고 밝힌 약속은 △422개의 기후 행동 손팻말 만들기 △적극적인 기후 대응 요구 △탄소 중립을 위해 탈성장 사회로의 전환을 요청 △기후 계기 수업 마련 △일회용품 사용 자제 △쓰레기 분리배출 △채식 △대중교통 이용 △전기 절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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