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문제 해결 위해 양적·질적 성장 동시에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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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봉 예비후보는 19일 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생명과 창조의 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한 경제공약 32가지를 발표했다.(송재봉 예비후보 캠프 제공)
송재봉 예비후보는 19일 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생명과 창조의 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한 경제공약 32가지를 발표했다.(송재봉 예비후보 캠프 제공)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청주에 RE100산업단지를 시범조성하고 에너지자립 시범 복합타운을 조성하는 등 2050탄소중립을 위한 선도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송 예비후보는 19일 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생명과 창조의 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한 경제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은 크게 △글로벌 바이오헬스 중심도시 △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 △사람중심 따뜻한 경제 △친환경 농업 육성 △미래형 신산업 육성 △혁신경제 성장기반 마련 △지역뿌리산업 및 소상공인 적극 지원 등 7가지 분야이고 세부공약은 32가지다.

글로벌 바이오헬스 중심도시를 위해 우선 10만 일자리와 10조 시장 달성,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센터 설립을 약속했다.

특히 RE100산업단지를 시범조성·확대하고 에너지자립 시범 복합타운 조성,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 등을 추진해 2050탄소중립 선도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사람중심 따뜻한 경제를 위해서는 사회적경제성장지원센터를 유치하고 사회적경제 허브센터를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외에도 청주농업인 공익수당을 현재 연 5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확대하고 농촌의 정주·경제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송재봉 예비후보는 “청주시의 미래 첨단 산업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사람중심의 착한경제가 성장하는 기업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생명산업과 혁신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생명과 창조의 도시 청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거시적인 경제발전뿐만 아니라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 경제, 복지·도시재생·돌봄 등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따뜻한 경제를 지원해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을 동시에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주의 농업·농촌이 도농상생으로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로컬크리에이터 등의 혁신경제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지역뿌리산업과 소상공인이 자립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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