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봉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가 14일 출범했다. 선대위는 이날 오전 청주시 내덕칠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출범식을 열고 “청주에서도 민주당의 승전보를 반드시 전해드리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 캠프에 따르면 선대위에는 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 청주시·충북도의원들이 대거 합류했다. 이장섭(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변재일(청원)·도종환(흥덕) 국회의원을 비롯, 박문희 충북도의장, 허창원 전 충북도의원이 상임선대위원에 합류했고, 하재성·최충진 전 청주시의장은 총괄선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중앙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송 후보는 청와대에서 정부혁신과 지방자치 혁신을 설계하고 추진한 혁신 행정가이자 시민의 삶을 바꿀 유능한 일꾼, 일 잘하는 후보”라며 송 후보에게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송재봉 후보는 “이번 청주시장 선거는 24년간 지속된 관료행정을 답습할 것인지, 청주시민이 시정의 주인이 되는 혁신행정으로 변화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다”라며 “반드시 승리해서 ‘청주에 산다’는 말이 자랑스럽게 느껴지도록 살맛나는 청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