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청년들의 지역에서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청년 취업지원을 위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저소득층 청년 월세 지원 △정장대여사업 등을 추진한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사업비 3억3200만원을 투입, 청년 채용 기업에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주거와 생활지원을 위해서는 무주택 저소득 청년에게 임대료를 월 최대 20만원까지 12개월 동안 지급하고, 면접을 앞둔 미취업 청년 구직자에게는 정장을 대여해 취업을 돕는다.

또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소멸위기지역 청년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창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특산물 활용 △와인·국악·일라이트 산업 △문화·예술·관광·마케팅 분야에 청년 창업자 3명을 선발해 1인당 연 1485만원을 3년간 지원하고 일반분야 청년 창업자 6명에게는 1년간 1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영동군은 청년농업인에게 영농정착금을 지원한다. 독립경영을 한지 3년 이하인 만 19세에서 40세 미만자에게 영농경력에 따라 △월 100만원(1년차) △월 90만원(2년차) △월 80만원(3년차)을 지급할 계획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미래 영동 위해 청년들의 지역 유출을 막을 수 있는 일자리 지원과 안정적인 주거 환경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 청년들의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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