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구산 줄타기 모습(증평군 제공).
좌구산 줄타기 모습(증평군 제공).

증평군은 동절기 동안 운영을 중지했던 증평 좌구산휴양랜드 오토캠핑장과 산림레포츠 시설 등을 3월 1일 재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시설·장비 등의 안전점검과 방역대책 마련 등 모든 개장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2015년에 개장한 오토캠핑장은 연면적 1만8천여㎡로 캠핑장 11면 족구장 1개소, 휴게정자 2동, 잔디마당 등을 갖추고 있다. 캠핑장은 우선 7면만 운영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성수기(7~8월) 3만원, 비수기 2만원이다.

아울러 좌구산 줄타기와 어린이 숲속모험시설도 운영을 재개한다. 줄타기 시설은 5구간 약 1.2km의 길이다. 평일엔 10회, 주말엔 13회 운영하며, 회당 정원은 기존 10명에서 6명으로 줄였다.

숲속모험시설은 7세부터 13세 이하 어린이를 위한 12종의 키즈코스와 78m 길이의 짚라인 등 2개의 코스로 구성됐다. 어린이 짚라인 시설은 하루 5회 운영하며, 회당 정원은 20명이다.

시설이용 예약은 좌구산 휴양랜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전화로 당일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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