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머스켓 수확 장면(영동군 제공).
샤인머스켓 수확 장면(영동군 제공).

영동군은 과수·원예 분야에 전년대비 30억 원이 증액된 123억 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예년보다 앞당겨 과수·원예 분야 사업을 조기 추진한다.

우선 ‘생명농업특화지구육성사업’에 25억 원을 투입한다. 3개 분야 17개 세부사업으로 △하우스환풍기(순환, 강제) 지원 등 생산기반분야 8개 사업에 10억 원 △과일선별기, 비파괴당도측정기 지원 등의 가공유통분야 4개 사업에 5억 원 △농기계분야 5종에 10억 원 △시설하우스분야 지원사업에 41억 원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및 과실품질향상 지원사업에 57억 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적기적시에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예년에 비해 앞당겨 사업을 조기 착수하고, 농가수요에 맞는 세부사업 구성 및 자재비와 농기계 지원단가 상향조정으로 사업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사업은 11월 중순까지 완료해야 하며, 견실시공 및 정품기계 구입여부 등 현지 확인을 거쳐 농가에게 보조금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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