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충북도내 최초로 ‘진천군 전용서체’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진천군에 따르면 전용서체는 한글 2350자, 영문 94자, 약물 986자 등 총 3천 430자로 구성된다.

서체 개발이 완료되면 저작권 등록 후 한국문화정보원(공공누리)을 통해 한글과 컴퓨터, MS(마이크로 소프트) Office 등에 탑재할 계획이다.
군은 공공시각매체를 진천군 전용서체로 점진 교체하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군 홈페이지에 업로드해 적극 보급할 계획이다. .

진천군 전용서체는 공공저작물로서 출처를 표시하면 관광안내 시설물, 현판 사인물, 농․특산물 포장재, 현수막 등의 공공시각매체에 상업적․비상업적 용도를 구분하지 않고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전용서체를 불법으로 변형해 사용하거나 유료로 양도․판매하는 등의 상업적 행위는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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