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김재종 옥천군수와 김영관 충북대학교박물관장이 옥천박물과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옥천군
19일 김재종 옥천군수와 김영관 충북대학교박물관장이 옥천박물과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옥천군

옥천군은 19일 충북대학교박물관과 옥천박물과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박물관 건립 추진 및 운영에 관한 자문 및 지원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역사·문화 관련 정보교류 및 연구, 학술행사 개최, 전시 및 연구를 위한 자료대여, 양 기관 전시 및 문화사업 홍보에도 협조한다.

옥천박물관은 지난해 11월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에서 통과됨에 따라 2023년 실시설계를 바탕으로 2024년 착공 및 2026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대학교박물관은 1970년 9월에 개관해 중요민속문화재 5건 286점 등 동산문화재 7천 500여점과 구석기시대 유물 3만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특히, 1970년대 대청댐 건설로 인한 수몰지역에 대한 문화유적 지표조사와 1977년 옥천 석탄리 고인돌 및 선돌의 발굴을 담당했던 조사기관으로 사진 등 다양한 수몰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장 유물의 열람과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협조해 지역의 역사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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