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군민의 생활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 주민생활안전 다목적 CCTV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사업비 총 6억5천만원을 들여 방범취약지역과 주민 및 차량의 이동이 많은 국도, 지방도 등 28개소에 CCTV를 신규 설치하고, 노후 21개소에 대해 교체를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된 CCTV는 군에서 운영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돼 13명의 모니터링 요원에 의해 24시간 365일 실시간 모니터링 된다.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된 CCTV는 총 765대로 올해 지역 내 강력범죄 등 각종 사건·사고 127건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경찰 및 소방 등 유관기관에 신고하고 수사를 위한 280건의 영상정보를 경찰에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최근 CCTV가 주민의 실종사건이나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데 실마리가 된다”며“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