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백신 접종 모습 / 영동군
코로나 19 백신 접종 모습 / 영동군

영동군은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군예방접종센터에서 한시적으로 추가접종(Booster shot)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자는 백신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75세 이상 노인 4천 378명이다. 백신 종류는 화이자다.

군은 1차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영동읍·용산·황간면을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하고 2차로 12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나머지 지역을 접종할 예정이다.

사전예약 없이 당일 날 현장에서 접수 및 예방접종이 원스톱서비스로 진행된다. 군은 고령의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차량이동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관내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은 지난달 25일부터 관내 18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사전 예약으로 시행되고 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델타변이 확산, 돌파감염 발생 등으로 백신의 예방효과 제고를 위하여 고령층 대상으로 추가접종을 시행하고 있다”며, “대상 지역 그룹별로 실시되는 예방접종 기간에 안전하게 접종을 맞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현재 전체 인구 대비 81.4%인 3만 8천 640여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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