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생감 경매 모습 / 영동군
영동군 생감 경매 모습 / 영동군

영동군이 감 거래 유통질서 확립에 나선다.
 
군은 10일부터 31일까지 청과상회 2개소와 황간농협매곡지점, 영동감가공센터에서 감 정량제 20kg 거래 경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감선별은 감 생산자 및 청과상회와 황간농협매곡지점, 영동감가공센터에서 실시하고, 경매는 황간농협매곡지점, 영동군감생산자연합회 영농조합법인(영동감가공센터)과 관내 2개 청과상회 주관으로 실시한다.

감 경매는 희망 생산농가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생산자가 상·중·하 등외 4단계로 선별토록 하여 경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영동 감 정량제 거래에 사용되는 20kg 정량제 거래용 종이박스는 경매를 실시하는 청과상회 등에서 구입 할 수 있다.

군은 감선별·정량제거래 20kg 종이상자 및 콘티상자 경매 사업을 통해 감 시장의 유통질서 확립은 물론 농가 소득증대 및 영동의 지역경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곶감농가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되는 만큼,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거리두기와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민의 정성으로 키워낸 농산물들이 제값을 받고, 영동 감의 대외경쟁력이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지난해 3천 518농가에서 6천 109톤의 생감을 생산해 106억원의 농가수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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