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심권에 공급되는 하이엔드 생활숙박시설이 높은 인기를 끌며, 수익형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심권 생활숙박시설은 관광, 업무, 출장, 장기숙박 등 다양한 니즈를 가진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는데다, 규제에서 벗어난 상품으로서 진입장벽이 낮다는 장점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평면이 소형을 비롯해 중대형으로까지 다양해지고, 상품 설계 및 서비스면에서도 고급화 경쟁이 이뤄지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은 더욱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8월 대우건설이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 공급한 ‘평촌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전용면적 74~88㎡ 552실 모집에 총 6만6,704건이 접수돼 평균 120.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난해 9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현대건설이 분양한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은 전용면적 77~191㎡ 608실 모집에 6만5,498건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10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고급 사우나와 실내 수영장이 포함된 ‘배스하우스’, 인도어 골프 연습장을 포함한 레저 및 사교 커뮤니티 공간인 ‘클럽하우스’ 등이 갖춰진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도심권에 공급되는 생활숙박시설도 최근 하이엔드 상품으로 공급되고 있어 수익형 시장에서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여기에 부동산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워 생활숙박시설에 대한 선호도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의 적용을 받는 생활숙박시설은 청약 통장이 없더라도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이나 주택 소유에 상관없이 전국 청약이 가능하며, 조정대상지역과 무관하게 전매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조건 충족 시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중과를 피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달, 청주고속터미널 복합개발을 통해 청주 도심권에서도 하이엔드 생활숙박시설이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1416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청주고속터미널 복합개발의 첫 주자인 이 단지는 지상 8~48층에 전용면적 165~187㎡ 총 160실 규모의 하이엔드 생활숙박시설로 구성된다.

특히,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은 청주시에서 선보이는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지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단지를 브랜드에 걸맞은 하이엔드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1층에 버스터미널이 조성돼 광역 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충북선 청주역과 KTX 오송역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차량으로는 경부고속도로 청주IC,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청주 제2순환로 및 36번국도를 통해 청주 시내∙외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며, 2022년 12월 개통 예정인 흥덕 하이패스IC를 통해 더욱 편리한 광역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SK하이닉스, LG화학, LG전자, LS산전, SPC삼립 등이 입주해 있는 청주일반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를 비롯해 셀트리온, 녹십자 등이 자리한 오창산업단지가 차량 10분 거리다. 오송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 오송2생명과학첨단산업단지 등도 인근에 위치해 직주근접 수요도 풍부하다.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NC백화점, 롯데아울렛 등의 대형 쇼핑시설과 충북대학교병원, 하나병원, 청주현대병원, 가경동행정복지센터, 가경동우체국 등의 편의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부모산, 풍년골공원, 발산공원, 경산공원 등이 가까워 주변환경이 쾌적하며, 풍광초, 서원중, 충북사대부설중∙고, 청주외고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의 분양홍보관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35-23번지(터미널사거리 옆)에 들어서며, 100%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