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상천 제천시장이 “이번 주말만이라도 수도권 방문 금지와 타 지역 거주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시장은 9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제천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6월에 10명, 7월 현재 3명이다. 이들은 모두 타 지역 환진자와 1차 접촉자로 밝혀졌고 추가감염은 없었다. 그럼에도 수도권 지역의 대유행이 시작됨에 따라 이번 주말이 우리지역에도 최대 고비가 될 듯하다”며 “모두들 힘드시겠지만 이번 주말 타 지역 방문 금지와 타 지역 거주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타 지역 방문 및 타 지역 거주자와의 접촉 후 의심증상이 발생하거나 감염이 우려될 경우에는 최대한 빨리 코로나 검사를 받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7월에도 계획에 따라 백신 예약과 예방접종이 진행되고 있다”며 “대상자들은 한분도 빠짐없이 접종을 받아 집단면역도시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최현주 기자
chjkbc@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