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회는 14일 용산동행정복지센터에 백미 10㎏ 110포를 기탁했다. / 충주시
남부교회는 14일 용산동행정복지센터에 백미 10㎏ 110포를 기탁했다. / 충주시

충주시 용산동에 소재한 남부교회가 올해도 '사랑의 백미'를 기탁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남부교회는 14일 용산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330만 원 상당의 백미 10㎏ 110포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백미는 신도들의 성금과 교회에서 운영하는 이웃돕기 행사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센터는 지역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저소득 가정 및 복지시설에 백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광일 담임목사는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백미를 기탁하게 됐다”며 "신도들의 사랑으로 구입한 물품이 우리 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함께 나누는 용산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수정 용산동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사랑을 실천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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