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평정원 페스티벌 모습 / 제천시
한평정원 페스티벌 모습 / 제천시

제천시 '한평정원'이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7일 시에 따르면 행안부는 전국의 지역혁신 우수사례 486개 중 서면심사를 통해 33개 예비사례를 선정했다. 지난 4월 22일~30일까지 현장검증(80%)과 대국민 온라인심사(20%)를 거쳐 한평정원을 포함한 총 27개를 최종 선정했다.

한평정원은 지난 2019년 제천시가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자원 재활용 등을 위해 처음 추진했다. 

2020년에는 충청북도 도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및 정부 혁신 박람회에 지역혁신분야 우수 콘텐츠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혁신 우수기관 재정 교부 평가에서 가점을 받게 됐다. 행안부는 한평정원을 도입하려는 자치단체에 공모·심사 뒤 특별교부세 2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상천 시장은 “자발적인 주민참여를 통한 생활 속 녹지공간의 재생으로 지역의 활력을 증진하며, 지역공동체 및 주민 역량 강화를 통한 특화 된 시책 추진으로 체류형 관광과 경제 활성화, 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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