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까지 도민주 5억 모금, 독자위원회 등 정관 명시
충청일보 노동조합이 추진하는 새신문 '신충청일보'가 다음달 15일 창간호를 발행한다.
신충청일보는 평일 15면과 주말 20면으로 발행되며 오는 20일 부터 매주 창간 소식지도 낼 예정이다.
특히 오는 9월까지 도민주 5억원을 모아 명실공히 도민의 언론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며 노동시민운동계의 사외이사, 논설위원, 독자지면평가위 참여를 회사 정관에 명시할 계획이다.
신충청일보 관계자는 "자본과 권력으로 부터 독립, 노동자 서민을 대변하는 바른신문을 성공적으로 만들 것"이라며 "차질없는 신문 발행을 위해 기자 등 직원 채용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오 기자
true5@cbinews.co.kr
일단은 또하나의 신문이라는 점에서 안타깝다.
그러나 노조원들이 그같은 정신을 가지고 이지역에서 정말로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신문을 만들 경우 그들에 대한 평가는 다를 것이다.
이같은 관점에서 늘 그렇고 그런 신문이 아니면 된다. 더욱이 이보다 더욱 진보적이고 그야말로 약자의 힘이 되는 신문을 만든다면 충북은 물론, 대전, 충남까지 범 충청인들이 그같은 신문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회사 구성원들을 헌신짝 처럼 버린 임모씨에 대한 응징 차원에서도 그런 신문을 만들어야 한다.
만약에 그런 신문이 못될 경우 노조원들도 도민들의 응징을 받을 것이기 때문에 약속한대로의 신문을 만들어 주길 학수고대 한다.
충청일보 노조 화이팅!, 충청지역의 바른언론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