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까지 도민주 5억 모금, 독자위원회 등 정관 명시

충청일보 노동조합이 추진하는 새신문 '신충청일보'가 다음달 15일 창간호를 발행한다.

   
신충청일보와 충북지역 민주노총과 전공노, 언론노조 등 9개 단체로 구성된 '새신문 창간을 위한 도민주 운동 추진위원회'는 13일 청주시 복대동 신충청일보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달 15일 창간호를 내겠다고 밝혔다.

신충청일보는 평일 15면과 주말 20면으로 발행되며 오는 20일 부터 매주 창간 소식지도 낼 예정이다.

특히 오는 9월까지 도민주 5억원을 모아 명실공히 도민의 언론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며 노동시민운동계의 사외이사, 논설위원, 독자지면평가위 참여를 회사 정관에 명시할 계획이다.

신충청일보 관계자는 "자본과 권력으로 부터 독립, 노동자 서민을 대변하는 바른신문을 성공적으로 만들 것"이라며 "차질없는 신문 발행을 위해 기자 등 직원 채용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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