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대학교수 등 모두 9명 구성… 경찰활동 감시 및 위원회 개최

충북지방청이 국민참여형 인권감시체제 구축을 위한 제 1회 시민인권보호단 위촉 및 위원회를 8일 개최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지방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시민인권보호 감시단 위촉식은 시민단체, 대학교수, 변호사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시민인권보호단 위원은 시민에 대한 경찰의 인권침해 감시활동과 모니터링을 통해 의견을 내고 경찰 업무에 대한 인권침해 여부의 감시활동과 조직내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하게 된다. 또한 이 의견서를 바탕으로 경찰 조직내 개선사항을 적극 수렴하게 된다.

지방청 최석민 청장은 이날 시대가 요구하는 민주적 절차와 피해자 등의 인권보호를 위해 위원들의 폭넓은 의견과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시민보호단에 위촉된 시민단체 위원은 참여자치시민연대 윤상덕씨, 민예총에 김창규씨, 김형묵 국제친선교류협회장, 청주여성의전화 한진희씨 등 4명, 대학교수 3명은 충북대 이기주 행정학과 교수, 청주대 최경옥 법학과 교수, 충청대 김광식 경영과 교수 등이다.

끝으로 변호사 2명은 청풍법률사무소 조성훈 변호사, 김정호 법률사무소에 김변호사 등 2명으로 모두 합쳐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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