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청주 흥덕경찰서(서장 황창선)는 ‘범죄피해 이주여성 보호·지원 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흥덕서에 따르면 ‘범죄피해 이주여성 보호·지원 협의체’는 언어·문화적 차이 등 상대적으로 범죄 노출 위험이 크고, 신고 및 회복 측면에서도 취약한 이주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청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오송종합사회복지관과 변호사, 청주시 약사회,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 충북지부 등 대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흥덕경찰서 한상옥 경정은 “이주여성들은 ‘여성’이고 ‘외국인’이라는 이중적 취약성에 노출되어 있다”라며 “적극적인 피해자 보호 활동으로 이주여성 인권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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