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어르신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활동량계,건강앱 /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손목시계형 활동량계와 건강앱 /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영동군은 보건복지부의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다. 

사업에 선정된 군 보건소는 손목시계형 활동량계, 블루투스 혈압계, AI 생활스피커 등 장비와 인건비, 운영비 등 총 3천 9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 6개월 동안 관내 어르신들의 일상 속 만성질환관리 및 건강행태 개선을 유도하는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대상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소지한 65세 이상 방문대상 집중, 정기관리군 어르신 100여명이다.

대상자의 측정, 입력된 건강정보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오늘건강 앱)과 연동된 손목시계형 활동량계, 블루투스 혈압·혈당계 등을 통해 전송된다. 

보건소는 이러한 건강자료를 바탕으로 방문관리팀이 전담팀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하게 되며 그 결과를 토대로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군은 오는 8월경 참여자를 모집해 10월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든 군민 건강관리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어르신의 자발적 건강행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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