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특수학교 ‘서진학교’ 설립을 다룬 어머니들의 눈물 겨운 투쟁기
청주 CGV서문·율량, 롯데시네마 용암, 충주 씨네Q연수점에서 상영

서울의 특수학교 설립 투갱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학교 가는길”이 오는 5일 청주 3곳 상영관과 충주 씨네Q충주연수점에서 공식개봉한다.
서울의 특수학교 설립 투갱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학교 가는길”이 오는 5일 청주 3곳 상영관과 충주 씨네Q충주연수점에서 공식개봉한다.

 

서울의 특수학교 설립 투갱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학교 가는길”이 오는 5일 청주 3곳 상영관과 충주 씨네Q충주연수점에서 공식개봉한다.

다큐멘터리 ‘학교 가는 길’ 은 서울 강서 특수학교인 서진학교의 개교를 위해 무릎까지 꿇는 강단과 용기로 17년째 멈춰 있던 특수학교 설립을 이끌어 낸 용감한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어머니들의 사연을 통해 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현실에 대해 돌아보고, 사회적 인식 변화를 통해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세상,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위해 고민해보게 하는 영화다.

서진학교 설립과정은 우리 사회에 지역을 둘러싼 갈등과 욕망의 맥락을 확인하는 과정속에서 다양한 지역구성원과의 공존의 삶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더 나은 세상을 이야기하는 것을 통해 영화의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작, 제25회 인천인권영화제 폐막작,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 장편 경쟁 후보 및 심사위원 특별언급을 통해 개봉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영화를 연출한 김정인 감독은 "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주민토론회에 대한 뉴스를 통해 한 아이의 아버지이자 학부모로서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문제로 고민하는 학부모의 입장에 공감했다"고 '학교 가는 길'을 기획한 이유를 밝혔다.

이처럼 함께 산다는 것의 의미를 되짚으며 공존하는 세상에 대한 희망을 보여줄 '학교 가는 길'은 오는 5월5일 개봉하며 청주 CGV서문·율량, 롯데시네마 용암, 충주 씨네Q연수점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