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창단식을 가진 제천지역 청소년극단 '파란' 소속  학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 제천교육지원청)
10일 창단식을 가진 제천지역 청소년극단 '파란' 소속 학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 제천교육지원청)

 

 

제천에서 청소년극단이 창단됐다.

제천교육지원청은 10일 제천청소년극단 ‘파란’창단식과 함께 관련 기관과 업무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파란'은 제천행복교육지원센터가 추진한 제천마을방과후학교 연극교실에 참여했던 학생들과 평소 연극에 관심이 있었던 학생 13명(초등 6명, 중·고등 7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제천 지역 초중고 학생 및 만 24세 미만 청년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통해 단원을 선발할 예정이며 연극수업과 공연활동을 할 계획이다. 

파란을 지원하는 협력기관은 민예총제천·단양지부(지부장 박숙희), 만종리대학로극장(대표 허성수), 자작문화학교(대표 엄태석)등으로 지난 3월 제천마을방과후학교 연극교실에 참여하면서 극단창단까지 이르게 됐다.

만종리대학로극장 허성수대표는 “우리 아이들이 연극활동을 하면서 매 순간 자신의 삶의 궤적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부족하나마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파란 1기 대표인 전찬후(제천고 1) 군은 “후배, 친구들과 함께 우리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행복한 극단 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