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4군서 3선 달성 성공한 미래통합당 박덕흠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에서는 미래통합당 박덕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됐다.
충북 8개 선거구에서 가장 빨리 윤곽이 드러난 곳이다.
밤 11시 5분 기준으로 현재 동남4군은 88.0%의 개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미래통합당 박덕흠 후보 57.1%(51,664표),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 41.1%(37,246표),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연원 후보 1.00%(935표), 한나라당 최덕찬 후보 0.6%(615표)를 기록하고 있다.
박 후보는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95% 신뢰 수준 ±2.2~6.9%p 오차 범위)에서 64.1%로 34.9%에 그친 곽 후보를 29.2%p 차이로 앞섰지만, 개표를 진행하면서 격차는 다소 좁혀졌다.
당선이 확실해지면서 박덕흠 후보는 영동군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3선 성공을 자축하고 있다. 박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동남 4군 주민들이 중단없는 발전을 선택했다.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준 데 감사하다"고 밝혔다.
계희수 기자
cbinh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