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소방당국, 250여 명 동원, 7개조 편성해 정밀수색 진행 중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대원들이 수색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대원들이 수색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사진제공=음성타임즈)
현재 정밀수색을 위해 250여 명의 인원과 장비가 동원되고 있다.
현재 정밀수색을 위해 250여 명의 인원과 장비가 동원되고 있다.(사진제공=음성타임즈)
A씨가 실종된 금왕읍 육령리 야산.
A씨가 실종된 금왕읍 육령리 야산.(사진제공=음성타임즈)
수색현장을 찾은 조병옥 음성군수.
수색현장을 찾은 조병옥 음성군수.(사진제공=음성타임즈)

충북 음성군 금왕읍 육령리 한 야산에서 밤을 줍던 50대 남자가 실종됐다.

지난 21일 오전 11시경 부인, 누나 등 2명과 함께 밤을 줍기 위해 산에 올랐던 A씨(52세)가 연락이 두절된 채, 행방이 묘연한 상태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먼저 산에서 하산한 부인과 누나는 1시간 여가 지나도록 A씨가 내려오지 않고 연락마저 끊기자, 119에 긴급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군, 음성경찰서, 음성소방서, 금왕·생극 의용소방대는 현재 250여 명의 인원을 7개 수색조로 편성하고, 드론 등 장비를 동원해 인근 야산을 중심으로 합동 정밀수색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북상 중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등 기상 악화로 인해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도 이날 긴급히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독려하고 A씨의 무사 귀가를 기원하며 철저한 수색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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