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에 오신걸 환영합니다"…생명창고 지키는 파수꾼 '쌀전업농'

이번 행사에 전시되고 있는 농기계들. (제공=음성타임즈)
이번 행사에 전시되고 있는 농기계들. (제공=음성타임즈)

 

행사장에 전시된 농기계. (제공=음성타임즈)
행사장에 전시된 농기계. (제공=음성타임즈)
'제7회 한국쌀전업농 충청북도 회원대회' 현수막. (제공=음성타임즈)
'제7회 한국쌀전업농 충청북도 회원대회' 현수막. (제공=음성타임즈)

한국쌀전업농 충청북도 회원들의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 ‘제7회 한국쌀전업농 충청북도 회원대회’가 26일부터 1박2일간 금왕읍 응천하상 주차장 일대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농기계, 농작물 전시 및 홍보부스가 운영되고 우리가락공연, 부부듀엣가요제, 도전골든벨, 7080밴드공연, 불꽃놀이, 사례발표회 등이 진행된다.

정응태 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지금까지 우리 쌀전업농은 21세기 한국농업의 주역이라는 사명감속에 생명창고를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자임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쌀 수급안정을 위한) 논타작물 재배는 쌀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며 “회원 모두의 생산 조정 참여와 정부의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직불금 불법수령문제 해결 방안, 쌀 자조금 조기 도입 등이 선결되어야 한다”며 “국회와 정부에 이 같은 우리들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음성군 농특산물 전시관. (제공=음성타임즈)
음성군 농특산물 전시관. (제공=음성타임즈)
행사 시상품으로 마련된 자전거. (제공=음성타임즈)
행사 시상품으로 마련된 자전거. (제공=음성타임즈)

개최지인 음성군 조병옥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회원들의 쌀산업에 대한 열정과 노력은 충북 쌀산업의 미래를 약속하는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충북이 세계적인 수준의 고품질 쌀 생산지로 거듭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조 군수는 “이번 행사가 과학영농을 실현하여 선진농촌을 건설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며 “음성군의 맛과 멋을 체험하고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음성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올찬 쌀’의 고품질화를 위한 영농기자재 지원 및 벼 병해충 방제 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판매 촉진을 위해 포장재 및 택배비를 음성군 통합RPC에 지원하고 있으며 TV, 라디오, 옥외광고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 등 다각적인 노력에 나서고 있다.

행사장에 전시된 농기계. (제공=음성타임즈)
행사장에 전시된 농기계. (제공=음성타임즈)
행사 홍보부스.
행사 홍보부스.  (제공=음성타임즈)
행사 홍보부스. (제공=음성타임즈)
행사 홍보부스. (제공=음성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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