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미세먼지 저감과 산림환경 생태계 기능 강화를 위해 공유림 확대 사업을 벌이고 있다.

22일 도에 따르면 충북도산림환경연구소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간 1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유림 500㏊를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는 30억원을 들여 이달까지 청주 미동산 수목원와 괴산 조령산 자연휴양림 주변지역의 사유임야 190㏊를 매입했다.

도는 탄소흡수원 확충과 미세먼지 저감, 산림휴양 등 숲의 공익기능을 높이기 위해 숲가꾸기, 조림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기환경 개선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주요 사업 중 교통분야는 수소자동차 150대 보급, 수소충전소 1곳 구축, 전기자동차 314대 보급, LPG 화물차 신규 구입 300대,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1만대, 건설기계 엔진 교체 280대 등이다.

산업분야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개선 129곳,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 감시 100명, 굴뚝 자동측정기기 설치·운영 3곳 등이 포함됐다.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생활 분야)과 대기오염 측정망 6곳 설치(과학적 관리 기반)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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