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금왕읍 용계2리 신개천 마을, 사랑스런 이색 꽃길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꽃길은 이제 지역의 명물로 자리 잡으며, 타 지자체의 방문이 이어지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지난해 5월부터 이 마을 주민들은 스스로 청바지를 재활용해 화분을 제작하고 꽃을 심는 등 마을 가꾸기에 온 힘을 쏟았다.
용계2리 정용호 이장은 “우리 마을은 크게 내세울 건 없지만 서로 아끼는 마음은 전국 으뜸”이라며 “깨끗한 마을을 가꾸는데 주민들의 열정이 놀라울 정도로 대단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4월에 농협중앙회에서 공모하는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에 신청한 상태이다. 10월에 그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금왕읍 용계2리 신개천 마을에는 30가구 7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작고 조용한 시골 마을의 '바지화분 꽃길'과 '바람개비 꽃동산'.
대한민국 최고 행복마을의 모습을 <음성타임즈, 음성의 소리>에서 소개한다.
고병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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